이런 가정은 어떤가요?’
제11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
사랑으로 키우는 위탁가정, 행복한 순간을 함께해주세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2014년 5월 22일(목)은 올해로 11회를 맞는 가정위탁의 날이다. 가정위탁이란, 친부모가 피치못한 사정으로 자녀 양육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을 때 가정이라는 안정된 곳에서 양육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동복지사업의 한 분야로 우리나라에 자리잡은 지 11년째가 되었다.
□ 평소 아동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과 사회봉사활동에 관심이 크고 아동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부모들은봉사활동이 지속적이고 아동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평생 아동을 책임져야 하는 법적인 부담이 덜한 가정위탁보호에 대한 관심이 크다.
□ 최근 위탁보호가 연계된 정후(6개월, 남)는 생부모로부터 버림받고 갈 곳을 잃어 위탁보호가 의뢰되었으나 이명희(여, 42세, 아산시 거주)씨의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 지금까지 세 명의 위탁아동을 키워낸 이명희씨의 경우 “가정위탁보호제도는 정말 매우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위탁가정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특히 영아 시기에 안정된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아이를 위탁 양육하는 것은 부담과 희생이 아니라 우리 가정에 행복이 찾아오는 발걸음이다”며 특별한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 올해로 10년째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차성훈(남, 위탁부모, 64세, 천안시 거주)씨는 지적장애로 친모와 생활할 수 없는 하은이(여, 10세)를 생후 백일무렵부터 양육하며 현재까지 건강하고 안락하게 양육하고 있다.
□ “하은이는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선물같은 아이다. 이제 따로 떨어져 생활해야하는 것은 생각하기도 어려운 존재이다. 하은이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와 같은 위탁가정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위탁보호에 관한 소감을 표현하였다.
□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연간 640여명의 위탁가정에 아동이 건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위탁가정 연계와 상담, 각종 후원금품 및 프로그램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위탁가정을 연계하기 위하여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 류성환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은 “위탁보호는 요보호아동에게 최상의 양육형태이다. 선진국은 이미 활성화되어 정착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인식이 부족해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많은 분들이 위탁부모로 신청하셔서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을 호소한다.
□ 위탁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소정의 예비위탁부모교육을 거친 후 일정 조건을 부합해야만 아동을 위탁양육할 수 있으며, 기한은 아동의 여건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041-577-1226, www.fosterservice.or.kr) 로 문의하면 된다.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72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