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박석란)에서는 올해초 단독가구로 독립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위탁아동에게 살림살이 혹은 정장 지원 구입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자립준비역량을 높이는 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살림살이 지원의 경우, 고등학교 기숙사에 입소하거나 대학이나 취업으로 타지역으로 자취방을 구하게 된 아동들이 신청하여 매트리스, 이불, 청소기 등을 구입하였습니다. 아동들은 '이번 기회로 생활필수품을 현명하고 가성비 있게 고르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어요.',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여 자취생활의 질이 높아졌어요.' 등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장 지원의 경우, 대학교 졸업을 앞둔 청년들이 신청하여 담당 선생님과 함께 본인 취업 분야에 맞게 정장 상하의, 셔츠, 구두 등을 구입했습니다. 청년들은 '좋은 정장을 구매하여 자신있고 깔끔한 모습으로 면접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정장 입는 법이나 구매 팁 같은 것들도 배울 수 있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첫 살림 및 정장지원 사업은 3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아동 욕구에 맞춰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위탁아동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