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더하기 가족 캠프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여름캠프 실시
○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김선귀)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4~15일 충남지역 40여명의 위탁가정과 함께 경기도 양평에서 ‘가족 더하기 가족’ 농촌체험캠프를 실시하였다.
○ 가정위탁은 친부모의 어려운 여건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을 때, 조부모나 친인척 또는 전혀 혈연관계가 없는 가정에서 친부모가 회복될 때까지 아동을 대신 양육하여주는 아동복지 서비스이며, 충남지역에 475세대 668명(09. 6. 30 기준)의 위탁아동들이 있다.
○ 이번 캠프는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송어잡기, 황토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직접 몸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주로 도시에서만 생활한 아동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 캠프에 참여한 위탁부모는 “여름휴가가 따로 있나, 이렇게 센터에서 실시하는 캠프에 참여 하는 것이 우리 가족의 여름휴가이다.”라고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또 다른 위탁부모는 “이렇게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의 김선귀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탁아동이 소외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족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이번 캠프의 취지에 대해 이야기 하였으며, “앞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중 보다 많은 수가 아동에게 가장 안정적인 보호인 가정위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가정위탁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야 할 것”이라고 앞으로 가정위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