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 유성환)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천안․아산지역의 위탁가정 70여명과 함께 사생대회 및 명랑 운동회 ‘푸른 꿈, 푸른 우리’를 호서대학교에서 실시하였다.
충청남도에서 주최하고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조부모는 ‘남들은 어린이 날이라고 여행도 가고 선물도 사주고 하지만, 우리 아이는 형편이 어려워서 선물도 못 사줘서 속으로 많이 미안했는데, 센터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의 유성환 소장과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후원회 장창충(충원종합관리 대표) 회장은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요보호아동 중 보다 많은 수가 가정위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가정위탁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