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박석란)에서는 지난 2월 17일(수) 대학생 협약동아리 자원봉사자 후원자개발사업 '스라벨(Study, Spec, Life, Value)' 구성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2개 대학 총 30명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하였으며, 각 대학교 대표 2명씩만 오프라인으로 나머지 구성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2020년 활동을 돌아보고 소감을 전달하였으며 2021년 운영 방향을 놓고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박석란관장은 “가정위탁 아동들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주니 고맙다”고 하면서 “어른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낸다. 어른이란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 때 비로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탁아동들이 어른으로 잘 성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대학생들의 2020년 활동 소감으로는 “정말 많은 위기와 힘듦이 있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선생님들이 방향을 이끌어주고, 또 구성원들이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었기 때문에 미숙했지만 잘 마친 것 같다”라고 하면서 “2020년 코로나 때문에 아쉬웠던 상황들을 통해 배움으로 2021년에는 더욱 풍성한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회장인 나보다 오히려 동아리 회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해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2021년 사업을 들으니 매우 기대가 된다. 정말 또 다른 방법으로 재미있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표현하였습니다.
2020년 '스라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여러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가정위탁제도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후원자개발까지 이어나가는 사업이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부분 활동의 제약이 있었으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주었던 열정과 노력은 귀하고 의미있는 시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 또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활동하게 될 스라벨(S.S.L.V)학생들을 위해 응원해주시고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